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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마라탕 맛집을 찾다- 합정 타오마라탕

by 튜링튜링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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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최애 마라탕집이 있었다. 친구랑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못 먹은지 몇 개월째...

그러다 친구를 필히 만날 일이 생겨 합정으로 갔다. 그 곳에 평이 좋은 마라탕 집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가기로 했다.

 

결론은  총합 ★★★★★/5개, 또 올 확률 100%, 친절함 100%, 가격 대만족, 인테리어 깔끔.

진짜 또 갈 생각이다.

 

나는 중국식 마라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국밥의 민족이라 그런지 국물까지 마셔야 한다. 그래서 마라탕 국물이 나에게 정말 중요하다.

중국에서는 마라탕 국물까지 마시는 놈이라는 욕이 있다고 한다..그 정도로 가난하다고. 그래도 마라탕 국물은 진짜...필수요소인데.

 

1. 여기 가격이 싸다. 내가 가던 최애 마라탕집이랑 가격이 비슷한 거 같다. 거기는 광화문쪽에 있구 거의 우리나라 최초 마라탕집(?) 정도 되는데 마음은 여기가 더 가더라. 깔끔해서. 궈바로우은 그냥 무난한 맛이였다. 특이한 곳이 다른 곳은 소고기랑 양고기 이런 식으로 들어가는데 여기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우삼겹이 들어가더라. 그건 인정.

타오 마라탕 메뉴판

2. 여기는 다양한 나라의 국수도 조금 있었다. 다만 가게마다 야채 종류나 꼬치 종류가 너무 다른 게 아쉽...여기 치킨완자가 맛있다고 하던데 코로나 때문에 수입이 안되어서ㅠㅠ 수급 불가였던 게 너무나 아쉬웠다...그리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마라꼬치도 먹고 싶었는데 그것도 중단되었다고 말씀주셔서 아쉬웠다.ㅠㅠ

마라탕 뷔페

3. 마라탕을 각자 끓여주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다른 곳은 국물은 항상 한 통에 끓여놓던데 여기는 야채도 먹기 좋게 잘 잘라주어서 좋았다. 아니면 내가 갔을때 좀 한가해서 그랬나...다른 곳은 가위로 마구잡이로 잘라서 가끔씩 제비뽑기같았는데 하튼 좋았다. 마라탕 국물에 이미 땅콩소스가 들어갔지만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았나? 맛은 표준맛으로 했는데 약간 신라면 정도 매운맛같았다. 그럴때는 고추기름이랑 뭐였지...ㅜㅜ 이름 까먹었다. 화~한 맛이 나는 향신료를 넣으면 좋다고 사장님께서 말씀주셨다. 표준맛이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더 넣으려고 했는데 직접 넣어주셨는데 대박...진짜 원하는 매운맛이였다. 다 먹고 나니 입주변이 약간 따끔거렸지만 원하는 맛ㅠㅠ. 진짜 부추를 넣은 것이 신의 한수인 거 같았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세요...ㅠㅠ

땅콩소스는 마라탕 건더기를 찍어먹으면 좋다고 하셨지만 내 입맛은 그냥ㅋㅋ

또 먹고 싶다.

마라탕

 

꿔바로우

4. 꿔바로우 소자 양이 이 정도라 적으면 대자로 시키시길

여자 둘이서 마라탕 1그릇 +  꿔바로우 시켰는데 약 25,000원 정도 나왔다. 배가 너무 불러서 진짜 힘들었다. 마라탕 내용물 조금만 덜 넣을껄...

 

결론 : 또 가자. 합정 오랜만에 갔더니 먹을 곳 많더라.

 


타오마라탕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4-93 광명빌딩 2층

연락처: 010-8808-5344

시간: 

월-토 오전 11:30~오후 10:00

일 오후 1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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